업무상 문제, 약속 위반, 재발 방지 약정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요청받거나 제출하게 되는 문서가 각서입니다.
각서는 단순한 반성문이 아니라,
사실 확인과 향후 이행 의사를 문서로 명확히 남기는 공식 문서이기 때문에
작성 시 표현과 형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서의 기본 개념, 작성 방법,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합니다.
각서란 무엇인가
각서는 작성자가
특정 사실을 인정하거나, 일정한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작성됩니다.
- 업무상 실수 또는 규정 위반 발생 시
-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한 경우
- 금전·행위와 관련된 책임 확인
- 회사나 기관의 요구로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 각서는 상황에 따라 법적 분쟁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문서이기도 합니다.
각서 작성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점
각서를 쓰기 전, 아래 사항을 먼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요 여부 확인
- 강압적인 상황에서 작성된 각서는 효력 문제가 될 수 있음
-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
- 이해하지 못한 문구는 그대로 쓰지 말 것
- 사실과 다른 내용을 쓰지 말 것
- 허위 내용은 향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 각서는 감정적으로 쓰는 문서가 아니라,
책임과 약속을 명확히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각서 작성 기본 원칙
각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실은 객관적으로 작성한다
- 불필요한 감정 표현은 배제한다
- 약속 내용은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 모호한 표현을 피한다
각서 기본 구성 항목
일반적인 각서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작성합니다.
1. 제목
- 각서
2. 작성자 인적 사항
- 성명
- 소속 또는 주소
- 직위(해당 시)
3. 사실 관계 확인
- 언제
- 어디서
- 어떤 일이 있었는지
👉 추측이나 해석 없이 사실만 기재합니다.
4. 책임 인정 또는 경위 설명
- 본인의 행위 또는 과실 여부
- 문제 발생 원인 간단히 정리
5. 향후 이행 사항 또는 약속
- 재발 방지 약속
- 의무 이행 내용
- 기한 또는 조건 명시
6. 작성일 및 서명
- 작성 날짜
- 작성자 성명 및 서명
각서 작성 예시 (기본형)
아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각서 예시입니다.
각서 예시
본인은
2025년 3월 15일 업무 처리 과정에서
확인 절차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아
업무상 혼선을 초래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항에 대해 책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 진행 시 확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 각서는 상기 사실과 향후 이행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작성자: 홍길동 (서명)
각서 작성 시 주의사항 (중요)
각서를 작성할 때 아래 사항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 과도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표현
- ❌ 손해배상, 위약금 등을 명시적으로 약속하는 문구
- ❌ “모든 책임을 진다”와 같은 포괄적 표현
- ❌ 감정적·자책성 문장
👉 필요 이상으로 불리한 표현을 스스로 추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서 작성 팁
- 짧고 명확한 문장 사용
- A4 1장 이내 권장
- 사실과 약속을 구분해서 작성
- 복사 문구보다는 상황에 맞게 수정
마무리 정리
각서는 반성문이 아니라,
사실 확인과 약속을 문서로 남기는 기록입니다.
- 사실은 객관적으로
- 약속은 구체적으로
- 표현은 차분하게
이 세 가지만 지켜도 각서를 안정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